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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를 권총으로 위협, 고소를 당한 저스틴 비버[사진=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
10일 미국 연예가 소식통들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경호원 1명과 권총으로 사진가를 위협했다가 고소를 당했다.
제프리 비니언이라는 이 사진가는 “뉴욕에 자리한 ‘히트 팩토리’ 스튜디오 인근에서 권총으로 위협을 당했다. 저스틴 비버가 경호원 한 명을 데리고 권총으로 겁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버가 경호원을 시켜 나를 위협했다. 휴고라는 경호원이 나를 벽으로 밀쳤고 멱살을 잡았다. 권총까지 꺼내더라. 다른 경호원이 내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를 빼냈다”고 덧붙였다.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의견은 양분됐다. 팬들은 스타들이 파파라치에 민감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비버를 감쌌다. 반면 “비버도 이제 성인이다. 자신의 행동을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3월 런던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파파라치와 ‘욕배틀’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얼마 전에는 안네 프랑크의 생가를 방문한 뒤 방명록에 황당한 글을 남겨 비난이 쏟아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