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국내 카지노 산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와 GKL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7일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의 주가는 지난 5거래일간 각각 12.1%, 6.8% 씩 하락했다"며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드롭액이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수급적인 이유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북아에서 중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카지노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일본은 자국 내 카지노 허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대만은 2019년에야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인 입국자 증가와 드롭액 성장이 지속되는 한 외국인 카지노에 관심 유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