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는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피셔 총재는 캐나다의 BNN TV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현재의 흐름에서 모기지담보증권(MBS)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며 연준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의 '불쏘시개'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양적완화 정책을 급작스럽게 중단하는 것은 시장에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시장에서 강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는가 하면 "의회가 미국 경제성장에 거대한 '브레이크'와 같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벤 버냉키 의장이 연준 의장직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