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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대회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개막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을 멀찌감치 따돌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박인비는 최근 대회에서 부진했다.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등 컨디션 난조로 중 하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개막전인 호주오픈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 퓨어실크 바하마 오픈 챔피언 이일희(25.볼빅)와 최나연(26.SK텔레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 우승후보들은 즐비하다.
메이저 통산 2승의 신지애는 2009년과 2010년 각각 3위에 올랐었다. 올 시즌 신지애는 드라이버 정확도 1위(85.1%), 평균 타수 2위(70.23)를 달리고 있는 있다.
최나연도 시즌 첫 승을 신고할 때가 됐다. 최나연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한 뒤 아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나연은 지난 해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나연은 올 시즌 HSBC챔피언스에서 2위 등 4차례나 ‘톱10’에 들었다.
한편 박세리(36.KDB 금융그룹)는 이 대회에서 3차례(1998년, 2002년, 2006년)나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