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포트폴리오] 5월 일본증시 '휘청' , 중국 '선전'...상품시장 '기지개'

기사입력 : 2013년06월04일 15:04

최종수정 : 2013년06월04일 15:04

5월 파키스탄 증시 15% 급등, 방글라데시와 UAE, 베트남도 강세

 강남 김여사가 먹고 살기 힘들어 집나갔다는 우스개소리가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국내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투자처를 찾지 못해 국제금융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정보 때문에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특징에 혹하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뉴스핌 국제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징과 자금흐름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월 그리고 분기나 반기별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단하고 흐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註]

[출처:뉴스핌]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는 거침없이 전진하던 일본 증시가 급정지를 하면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에 불을 지폈지만, 전반적으로는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을 절감할 정도의 매도세가 연출되지는 않았다. 

중국 증시는 악재 속에서도 뜻밖의 강세장을 나타내며 전문가들을 당황케 했다.

일본 증시는 5월22일까지만 해도 상승 흐름을 꾸준히 이어오다 23일을 기점으로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당시 중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 발표에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 관측까지 더해지면서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일본 증시는 23일 일일 7% 폭락세를 연출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장이 월말까지 이어지면서 닛케이지수는 5월 한 달 동안 0.62% 빠졌다. 5월 말을 기준으로 한 연초대비 상승률(YTD)을 따져보면 여전히 32% 넘게 오른 상태지만, 5월 중순까지 YTD가 40%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모멘텀이 단기간에 상당히 축소된 것이란 평가다.

미국 증시 역시 5월 중순까지 신기록 경신 소식을 연거푸 터뜨리며 오름세를 이어가다 연준의 국채매입 축소 논란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 역시 함께 고조됐고, 증시 역시 변동성을 확대했다.

뉴욕증시의 S&P500지수의 경우 5월 한 달 2% 가량 빠졌고, 올 들어 현재까지는 14% 넘게 오른 상태다.

제조업 지표부진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잇단 성장전망 하향등 악재 일색이던 중국 증시는 5월 한 달 6% 가까이 올랐다. 특히 같은 기간 대만과 한국이 2%에 못 미치는 상승률을 보이고 일본과 홍콩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유럽 증시 역시 지난 한 달 독일 증시가 5% 넘게 오르고, 프랑스와 영국 역시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해 부채위기가 다소 진정됐음을 시사했다.

5월 한 달 동안 10% 안팎의 급등세를 연출한 국가들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등으로, 특히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베트남은 올 초 대비 20~40% 정도의 오름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프란치스코 1세의 교황 선출 소식과 에너지 업종 강세 등에 힘입어 올 초 대비 20% 넘게 오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우 5월 초부터 내리막을 타 한 달 동안 9% 넘게 밀렸다.

[출처:뉴스핌]
같은 기간 금을 제외한 상품시장의 경우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기지개를 켰다.

유가의 경우 5월 한 달 4% 넘게 올랐고, 올 들어 5월까지도 3% 정도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구리 역시 지난 달 2% 넘게 올랐고, 19개 상품가격을 종합한 CRB지수 역시 0.54% 올랐다. 다만 YTD 기준으로는 구리는 9%, CRB는 3% 가까이 각각 하락한 수준이다.

최근 상품투자의 대가 짐 로저스는 상품시장이 오래 지체됐던 조정을 겪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상품시장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낙관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

다만 금의 경우 5월 들어 30% 넘게 빠지며 약세를 가속화했고, 올 들어 현재까지는 17% 가까이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출처: 파이낸셜타임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