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한길 "안철수 독자세력화, 많은 한계 봉착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朴 100일, 불통·불신·불안"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0일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지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안철수 신당보다 낮게 나오는 것에 대해 "한쪽은 유토피아를 얘기하고 다른 쪽에서는 실제 고단한 삶을 얘기하는 것을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민주당이 혁신을 통해 내보일 가능성이 가시화된다면 여론조사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두세 달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안 의원이 무조건 독자 세력화를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 표창장을 받을 일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 대해 안 의원측도 신중하게 생각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오는 10월 재보선에서는 안 의원측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지난 4·24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노원병에 취했던 태도(무공천)는 다시 없을 것"이라며 "경쟁할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월 재보선을 위해 민주당은 많은 변화와 혁신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6, 7, 8월 중 민주당이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 계파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민주당은 지도부에 속한 고참 의원들이 공공연히 계파이해 등을 얘기했지만 새 지도부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다"며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는 천막당사 같은 것을 하지 않았다"며 "화장하고 옷을 갈아입는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 생활태도를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처한 위기의 강도가 기교로 해결될만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을 지켜봐 준다면 변화의 결과를 하나씩 꺼내놓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는 후보군에 대해서는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정세균 의원 등 지난번에 후보로 뛴 사람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민주당에서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이 자기 자신을 알리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정확히 밝히는 활동을 적극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내걸었고, 최근 안 의원측에서도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는 "뜨거운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조금 더 논의가 진행돼야 당의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는 "불통·불신·불안 3불이 박근혜 정부의 결과로 본다"고 혹평했다.

김 대표는 "이것 하나는 정말 잘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떠오르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200일 300일이 되면 그런 일이 많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 긴장상황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주문했다.

그는 "비핵화를 전제로 6자회담을 열 수 있다고 한다면 그 6자회담은 무엇을 위한 회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북한이 조금씩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언제까지 대화를 거절하고 있을 것인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의지가 정부에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북한에 가는 과정에서 민간을 앞세우는 것은 결코 어색한 것이 아니다. 쉬운 것부터 먼저 풀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여야 영수회담과 관련, "민주당과 청와대가 의제와 형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6월 국회가 열리니 수많은 민생법안과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