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모바일 게임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나그린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은 30일 선데이토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3.0386326, 합병기일은 10월 14일, 신주상장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이후 선데이토즈는 한국거래소 상장예심을 통과하고 9월 9일 예정된 하나그린스팩 주주총회의 합병승인을 받아 코스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의 지난해 매출액 238억원, 순이익 75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선데이토즈의 매출액 대부분은 카카오 게임인 애니팡에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니팡은 지난 7월 오픈이후 국민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누적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