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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상어` 방송 캡처] |
27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조의선(김규철)의 딸 조해우(경수진)에게 굴욕을 당하는 이화영(정애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이화영은 조의선의 내연녀이자 방송국 간판 뉴스앵커로 미모와 언변이 뛰어나며 아나운서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해우는 가야 호텔그룹 사장인 아버지 조의선과 이화영의 스캔들이 터지자 이화영을 찾아가 따졌고 이화영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믿었던 조의선까지 자신과의 사이를 감추기 위해 돈으로 입막음 하려 하자 모욕감을 느낀 이화영은 조의선의 성추행 파문을 여론에 퍼뜨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상어' 특별 출연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정애연은 임팩트있는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애연은 최근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6월 초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 '홀리' 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 한이수(김남길)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 조해수(손예진)의 비극적 운명을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