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무정도시` 방송 캡처] |
27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는 거대 마약조직의 중간 보스 시현(정경호)이 조직의 보스인 저울(김병옥)과 맞서게 되면서 빚어진 내분과 이들을 쫓는 경찰의 추격전이 그려졌다.
'무정도시'는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신과 촘촘한 극적 구성은 물론 영화를 능가하는 빠른 전개로 단번에 보는 이들을 이목을 사로잡았다.
범죄집단의 이야기를 충격적으로 담아내며 단순한 수사 물과는 차원이 다른 영상 경험을 하게 한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더욱이 골프채로 살인을 한다든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 영화에서나 보았음 직한 수위 높은 폭력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으로 다가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나쁜 남자' 정경호의 화려한 액션 역시 눈길을 끌 만했다. 이날 정경호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무리에 맞서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으로 조직원들을 거침없이 제압해 나갔다.
정경호가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현장을 단숨에 평정하는 모습은 가히 정경호의 반란이라 부를 만큼 매력적이란 평이다.
자신에게 모멸감을 안긴 저울을 제압해 조직을 손아귀에 넣기 시작한 시현, 이들의 숨 막히는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