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코리아·대표 최성옥)과 3년 간 100억원 규모의 혈액투석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휴온스는 혈액응고방지제 파인주사 2만 단위와 파인주사 2만5000 단위 등 두 제품을 공급하고, FMC코리아는 이들 제품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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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FMC코리아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최성옥 FMC코리아 대표, 프랭크 와그너 FMC 아태 사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전재갑 대표 <제공=휴온스> |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독일에 본사를 세계 1위의 신장질환 치료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7년 100% 자본을 출자해 한국법인 FMC코리아를 만들었다. 국내 투석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이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FMC코리아가 국내 시장 독점 판매와 함께 마케팅 활동도 진행함에 따라 양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