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참가선수 누구도 안심할 수 없고 누구도 우승할 수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김자영(22.LG)이 2연패에 나선다.
대회는 23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CC(파72)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64명이 참가해 1대1로 대결을 벌인다. 한번 지면 그걸로 끝이다. 다음 라운드가 없다. 바로 짐을 싸야 한다.
그래서 톱선수에게는 부담이 크다. 반면 신예들에게는 ‘찬스’다.
김자영,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김혜윤(24.KT), 최혜용(23), 이정민(21.KT)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유소연과 최혜용이 연장 9홀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1승을 거둔 양수진(22.정관장), 김효주(18.롯데), 김세영(20.미래에셋),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허윤경(23.현대스위스) 등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여기에 지난 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25.KT)과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1.KT) 등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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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