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올 시즌 아직 첫 승을 못하고 있는 최나연(26.SK텔레콤)이 바하마에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좀 발동이 늦게 걸리는 스타일인 최나연은 24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CC(파73)에서 개막하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나연은 휴식을 위해 지난 주 모빌베이 클래식에 불참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참가한다. 시즌 3승의 박인비는 지난 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1위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10.11점으로 8.94점인 루이스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루이스는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포함해 8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던 신지애(25.미래에셋)도 출전한다. 지난 주 모빌베이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쳤었다.
뒷심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최운정(23.볼빅)도 생애 첫 승을 벼르고 있다. 지난 주 모빌베이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다 공동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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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