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코브라골프가 2013년 또한번 리키 파울러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투어성능의 한정판 트러스티 웨지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리키 파울러가 대회 출전 1라운드 첫 홀에서 외치는 ‘Go! Time’문구를 직접 디자인한 재미있는 손글씨가 그대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투어 트러스티’는 1998년 쇼트게임의 대부인 필 로저스에 의해 부드러운 순수 카본 스틸로 제작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투어 트러스티 웨지는 클럽 페이스가 의도적으로 부식되게 해 공의 회전량이 늘어 상급자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핀공략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한정판 트러스티 러스티는 기존의 세가지 타입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틴소재만으로 출시됐다.
소재는 카본 스틸로 트라이 바운스 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크롬 보다 약 7% 부드러운 미가공 상태의 순수 8620 카본 스틸은 도금을 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부식이 되도록 제작됐다. 또한 트라이 바운스 솔은 레이저 정밀 기술로 2010년 USGA.R&A 그루브 룰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샤프트는 다이나믹 골드 S400을 사용해 상급자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브라 푸마골프의 밥 필리온 사장은 “종전 트러스티 러스티는 코브라 골프의 첫번째 웨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투어 프로들에게서 코브라 웨지를 요청하는 문의를 자주 받았다. 우리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러스티 러스티를 다시 부흥 시킬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