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인수보험(中國人壽 중궈런서우)이 252개 상장 국유기업 가운데 접대비가 가장 많은 회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중국 매체들은 14일 중국 국유 상장기업 252개사들이 2012년 지출한 총 접대비는 65억2500만위안에 달했으며 이중 중국인수가 14억1800만위안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뒤 상하이 증시에서 중국인수 주가는 14일 2.5%하락하면서 1년래 신 저가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세는 15일에도 계속되면서 오후 현재 1%가까이 내린 16.26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중국인수의 외부 대비는 작년 12억4000만위안보다 1억 7800만위안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2012년 영업수익이 4053억79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비 5.2%증가했으며 모 기업 주주 귀속 이윤이 110억61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비 39.7%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