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세라젬 메디시스(대표이사 이진우)는 인도 당뇨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라젬이 만든 병원용 당화혈색소 측정기인 ‘세라-스탯’과 시약이 오는 15일부터 2015년까지 인도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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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앞서 지난 1월 녹십자MS·인도의 대형 제약사 피라말 헬스케어와 당화혈색소 시스템 수출을 위한 450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당뇨 환자수가 6000만명이 넘는 세계 2위 당뇨 시장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세라젬은 인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주변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진우 세라젬 메디시스 대표는 “‘세라-스탯’이 지난해 중국 진출 계약에 이어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협력사가 모두 윈-윈하는 발전적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