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우주체험관인 스페이스월드를 5월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월드는 우주를 테마로 과학적 지성과 문화적 감성이 융합된 공간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내 지름30m, 높이 24m의 2층짜리 원통형 외관으로 신축됐다.
스페이스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나사(NASA)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주생명체·우주탐사·우주진화 등의 우주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개관 후 6월까지는 우주생명체를 주제로 3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의 원통형 외관의 갤럭시스테이션은 디지털 특수효과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상상의 우주를 감성으로 체험하고 인터렉티브 환경을 활용해 운영되는 체험공간이다.
특히 갤럭시스테이션 1층에는 들어선 우주선 모양의 4D 상영관 스타쉽’에서는 영상과 조명 그리고 음향과 환경효과를 통한 가상의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월드의 천문학과 우주과학의 지식과 교육을 기반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상상의 우주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실·공작실·자료실을 갖추고 있어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체험을 더했다.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본형 A코스는 60분, 종합형 B코스는 120분으로 운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