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PB가 달린다] ① 신(新) PB시대가 도래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0~60대 인구증가+저금리에 자산운용 부각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되고 50~60대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액자산가들을 고객으로 하는 프라이빗 뱅킹(PB:Private Banking)시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고액자산가의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부동산 보유욕구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반면 가계에서 차지하는 금융자산 비중은 커지고 있다. 이에 PB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PB시장에 조만간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각 은행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 맞춰 각 은행별 문화와 특성에 맞는 WM(Wealth Management), PB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뉴스핌은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6개 은행의 WM 및 PB조직의 특성과 함께 각 은행들의 PB사업 지향점과 강점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최근 자산운용의 트렌드와 함께 유망 투자처 등 포트폴리오 배분 전략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뉴스핌=김연순 기자]  "앞으로는 은행의 수입원 중 예대마진 외에 자산운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5년 이내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다. 타은행 뿐 아니라 증권사가 주요 경쟁사가 될 것이다." (A은행 WM사업단장)

"한국에 명실상부한 PB라는 개념이 들어온 것은 지난 2002년으로 고작 10년이 갓 넘었다. PB역사가 짧기 때문에 여러가지 연구를 하고 있는데, 이런 과도기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이 내려가고 금리도 내려가고 있어 부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B은행 WM총괄 부행장)

국내 은행권 WM(PB)시장은 3강 3중 2약 정도로 요약된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씨티은행, SC은행 등 외국계은행과 우리은행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등도 나름 특화된 전략을 통해 PB시장에서 고액자산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은행 뿐 아니라 개별 증권사들도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은행권을 위협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WM총괄 부행장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7~8년 기간 동안 엄청나게 성장을 했다"면서 "은행들이 단순히 상품 수익률만 가지고 WM사업을 하려고 하면 맹추격해오는 증권사 등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도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은행과 증권이  PB와 WM이 결합한 BWB(Branch With Branch) 복합점포도 늘어나고 있고 PB센터 내에 소수의 증권직원이 상주하는 BIB(Branch in Branch: 지점 내 지점)형태는 이제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은행들은 은행·증권·주식·채권·부동산·세무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PB문화의 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UBS 등 해외 유수 PB전문회사의 선진화된 PB조직을 밴치마킹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진화 작업도 빼 놓을 수 없는 최근 PB사업전략의 한 트렌드다.

이런 가운데 각 은행들은 저금리 시대 새롭게 전개될 트렌드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하고 PB에 대한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등 향후 도래할 신(新) PB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항후 잠재적인 고액자산 고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자산운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 WM총괄 부행장은 "PB사업에 있어 외국의 선진화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는 한국형 PB모델을 만드는 것이 답"이라며 무엇보다 각 은행별 차별화된 문화와 전략이 담긴 한국형 PB모델을 강조했다. 신 PB시대를 앞두고 각 은행별 PB사업 전쟁이 조용하지만 뜨겁게 시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사진
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