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과 참가희망자들을 위한 1차 교육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20여개 대학의 100여명의 대학생 및 지도교수들이 참여해 2013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개최에 따른 대회요강 및 2012년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큐브위성에 대해 소개한다.
출정식에 이어 진행되는 1차 교육에서는 큐브위성 각 분야의 설계에 대해 위성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6월에는 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2012년 선정팀의 위성설계 강연과 2차 교육 및 위성설계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2013 큐브위성 경연대회의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오는 7~8월 1·2차 경연을 통해 8월말 최종 팀을 확정될 예정이다.
오는 7월4일 진행될 1차 경연에서는 창의적인 과학·기술 임무와 시스템 설계를 평가하여 6팀을 선정한다. 8월 29일 예정된 2차 경연에서 큐브위성 상세설계를 평가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 선정되는 팀에게는 큐브위성 제작비·발사준비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지원과 우주환경시험 그리고 외국 발사체를 이용한 발사를 지원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대학생들의 큐브위성 개발에 필요한 설계·제작·시험·운용의 과정에 대한 사전 지식을 높이고 경연대회 참여의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