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게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나섰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라운드는 악천후로 일몰에 걸려 잔여경기가 순연됐다.
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는 17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의 성적을 쳐 12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링메르트는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뛴 선수.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링메르트는 1월 휴매너 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2위를 치지했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2위, 존 허(23)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1위, 최경주(43.SK텔레콤)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58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과 제임스 한(32)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1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69위에 각각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