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종목

속보

더보기

중국석유 브라질 원유회사 인수

기사입력 : 2013년05월10일 17:18

최종수정 : 2013년05월10일 17:18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기업의 브라질 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中國石油 페트로차이나)가 브라질의 천연오일가스 업체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중국 국제금융보(國際金融報)는 블룸버그 통신의 8일자 보도를 인용, 페트로차이나의 브라질 천연오일가스 업체인 바라(Barra Energia Petroleoe Gas) 인수 협상이 빠르면 5월안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제금융보는 페트로차이나가 아직 바라에 대한 인수합병 관련 소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바라 인수 추진은 페트로차이나의 지속적인 해외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바라를 인수할 경우 페트로차이나의 석유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은 물론 남미 시장 진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2012년 페트로차이나의 국내외 천연오일가스 생산량은 2억7800만t이며, 바라사가 최소 50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 뿐만 아니라 중국의 많은 에너지 업체들이 최근들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에너지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가석유관리국은 지난 4월 7일 세계 각국의 71개 업체가 5월에 있을 석유탐사개발 입찰에 참여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 중국해양석유총공사(中海油)와 중화그룹(中化集團)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현지 언론은 페트로차이나가 12차 5개년 규획기간(2011~2015) 남미와 북미,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러시아 등지에서 전략적 해외 사업을 전개해 해외 천연오일가스 생산량을 1억3000만t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