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대형 증권사, 온라인부문 스핀오프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 활용하듯 '저가전략'

[뉴스핌=홍승훈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사들 특화를 위한 복수 회사 설립 허용 방침을 밝히자 대형 증권사들이 온라인부문 스핀오프(Spinoff, 분사)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기 시작했다.

애초 중소형사 특화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지만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사들 관심이 높다. 대형사들은 온-오프 영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 차이로 인해 리테일 직원들간 내부 갈등이 있어왔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핀오프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셈이다. 

물론 최근 1~2년새 급증하는 모바일트레이딩(MTS) 거래 신규고객을 잡으려는 취지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리테일영업을 분사시키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 

대형사 리테일담당 임원은 "모바일트레이딩(MTS)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형사들로선 온라인부문 분사에 대해 한번쯤 검토를 해볼 만한 이슈"라며 "우리 역시 검토를 해볼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현재 증권업계에선 삼성증권이 온라인부문을 분사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PB 중심의 자산관리영업 이미지가 강한 삼성증권으로선 DDB(Deep Discount Brokerage)로 불리는 저가 수수료 전략의 온라인영업이 계륵과도 같았다.

때문에 일본의 자동차기업 토요타가 렉서스 등 고급 브랜드를 따로 떼내 프리미엄 마케팅을 하는 것처럼 온라인을 분사할 수 있다는 것. 이로써 브랜드와 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지 않겠냐는 논리다.

또한 삼성증권이 최근 MTS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 펼치는 등 과거에 비해 온라인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분사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꼽힌다. 올해 초 온라인 전문사인 키움증권에서 리테일과 온라인부문을 관장해온 임원을 삼성증권이 영입한 것도 이같은 변화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금융위의 증권관련 정책입안시 삼성증권이 온라인 분사를 요구했다는 뒷얘기도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삼성증권이 PB(프라이빗뱅킹) 이미지와 맞지 않는 온라인부문을 떼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지가 있을 수 있다고 풀이한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련부서 임원은 "시장 전개 양상을 보면서 (온라인 분사) 논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면서도 "다만 이는 회사 정책적인 부분이어서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아직 회사 내부에선 그런 논의가 이뤄지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분사는 과거에 대형사들이 갖고 있던 고민 중 하나"라며 "이번에 법 개정이 됐으니 다들 고민할 것 같은데 MTS나 온라인시장이 많은 증권사들이 뛰어들어 경쟁하며 과열돼 있어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도 온라인 분사를 일단 검토는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대우증권 담당 임원은 "온-오프를 병행하는 대형사라면 한번쯤 검토해 볼만한 사안"이라며 "DDB 시장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회사내 온라인 수수료정책상 상충되는 점도 있어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주식거래 수수료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보통 거래규모나 증권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프라인은 대개 0.5% 안팎, 온라인은 0.1%~0.2% 수준이다.

하지만 같은 온라인이라도 증권사 지점을 통해 계좌를 트느냐 은행에서 트느냐에 따라선 차이가 무려 10여배 가량 나는 게 현실이다. 은행에서 가입하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우리투자증권 티엑스, 대우증권 다이렉트, 하나대투증권 피가로 등 온라인 채널 수수료는 0.014%다. 신한금융투자 슬라이트는 0.013%, 대신증권 크레온은 0.011% 수준으로 온라인 전문증권사인 키움증권 영웅문 0.015% 보다도 낮다.

이에 반해 증권사 지점에서 계좌를 틀 경우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평균 0.1~0.2%. 이 때문에 온라인을 강화하는 증권사 내부에선 일반지점 영업직원들의 불만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자료 : 거래소>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