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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박상록 부녀 [사진= SBS `강심장` 방송 캡쳐] |
낸시랭 父 박상록 "착한 내 딸에게 더이상 상처주지 말라"
[뉴스핌=대중문화부] 팝 아티스트 낸시랭 친부로 알려진 박상록씨가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10일 eNEWS 측은 낸시랭의 부친 논란이 있은 후 20여 일 만에 박상록씨와의 인터뷰를 공개 했다.
박씨는 인터뷰를 통해 "딸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가장 노릇을 잘 못했다"며 "나이트클럽 사업이 망한 후 아예 집을 나왔다. 그러다 보니 애 엄마가 내가 죽었다고 얘기한 것 같다. 엄마 장례식에도 안 갔다"고 털어놨다.
해당 매체는 KBS 2TV '인간극장' 출연 당시 낸시랭이 정말 친부의 생존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함께 출연한 박씨 후배이자 가수 설운도가 박씨의 생존 사실을 진행자 박종진에게 귀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록씨는 "(낸시랭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전부터 방송에서 내가 죽었다고 얘기했는데, 말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거다. 실제 나와도 연락을 안 하고 살았으니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박상록 낸시랭의 부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상록 낸시랭 부녀 안타까운 사연이다" "가슴 아픈 가정사, 박상록 낸시랭 잘 해결하시길" "사생활인데 자꾸 언론에 노출되어서 박상록씨 낸시랭씨 힘드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