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는 무명의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한 2부투어 출신인 카스트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66타로 잭 존슨(미국) 등과 공동 2위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았다.
세계랭킹 1위로 시즌 3승의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3.SK텔레콤)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다.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애덤 스콧(호주)도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승열(22.나이키골프)과 존 허(23), 제임스 한(32)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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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