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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결국 내렸다…연 2.50%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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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이어 유럽·호주 인하하자 전격 결정

[뉴스핌=김선엽 기자]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의 전격 인하다.

9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p 내린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2.50%까지 내려온 것은 2010년 12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번 금리인하에는 정부와의 정책공조를 강조한 금통위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까지 김중수 한은 총재가 강력하게 동결을 시사해온 만큼 소위 '금통위의 반란'을 통해 기준금리가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금통위는 4대 3으로 기준금리를 아슬아슬하게 동결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달 동결을 주장했던 임승태 위원과 문우식 위원 중 한 명이 인하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높다.


9일 열린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0.25%p 인하했다.

이번 인하의 배경에는 주요국의 경쟁적인 양적완화 정책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5%로 0.25%p 인하했고 호주연방준비은행(RBA) 역시 7일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p 떨어뜨리며 사상 최저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지난달 '양적 질적 통화완화'를 통해 '엔저'를 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 역시 두 손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주말 김중수 한은 총재가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를 50bp나 내린 것은 굉장히 많이 인하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금리인하를 시사했던 만큼 이번 동결로 김 총재의 입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향후 금리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인하를 주장한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완화 사이클에의 돌입을 고려하며 인하를 결정했다면 재차 인하가 가능하겠지만 정책공조 차원에서의 원 포인트 인하였다면 추가 인하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잠시 후 김 총재는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번 인하의 배경을 설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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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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