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진 기자] 지난 60년동안 한 길을 고수해온 수학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토리텔링, 융합형, STEAM 등 새롭게 등장한 단어는 이 같은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수학교육 환경의 변화에 학부모들은 물론, 수학학원 원장들 역시 제대로 적응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대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도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변화를 따라가는 것도, 지난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특히 수학은 인류가 쌓아놓은 지적인 전통을 공부하는 학문으로 수학교육에는 트렌드 보다 전통과 중심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당장 학교의 평가방식이 변화하는 등 대세를 무시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라, 일선 학부모들과 수학학원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학전문 학원 '김샘학원'은 이처럼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과 수학학원 관계자들을 위한 답안 제시했다.
김샘학원 관계자는 "무작정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수학학문에 강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김샘학원에서는 전통적인 수학방법론을 고수하면서도,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통해 한국 수학교육시장을 모범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원에서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교과서의 변화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달라지는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학 교과서와 수업, 평가방식에 대비한 수학교재 '서술술논술술'을 출시했다.
'서술술논술술'은 수학의 기본인 개념부터 시중에서 볼 수 없는 신유형의 평가경향까지 분석해 반영한 현재 교과부에서 지향하는 수학교육의 변화에 최적화된 교재이다. 특히 수학적 창의성과 사고력을 자극하기 위해 단답식 문제풀이는 최소화하는 한편, 스토리텔링과 교구활용, 실생활 적용, 타교과 연계 등의 내용을 포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본 교재는 김샘학원 캠퍼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김샘학원에서는 오는 7일 대전과 전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약 2주간 총 10회에 걸쳐 '힐링디자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면 '서술술논술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sunris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