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법인 PT. Bank Hana를 통해 현지 한국 교민 및 인도네시아 고객을 위한 PB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PB센터 오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의 한국 내 금융자산과 인도네시아 금융자산의 연계 관리가 가능하게 됐고,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에게도 선진 금융에 대한 정보 제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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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일 인도네시아에서 PB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 인도네시아 PB센터 임창혁 PB 팀장 인도네시아 한인협회 신기엽 회장,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최창식 은행장 리틀램 박현순 원장, 하나은행 PB본부 이형일 본부장. |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교민회와 하나은행 거래고객 등 많은 고객이 참가해 인도네시아에 금융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나은행 이형일 PB본부장은 “한국의 주요 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교민들과 인도네시아 고객의 금융애로 해결에 앞장서온 하나은행이 금번 PB센터를 개설함으로서 PT. Bank Hana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05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홍콩에 PB를 파견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PB를 파견하는 등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영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