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가 소형 SUV인 투싼ix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투싼 ix’ 내외관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조만간 뉴 투싼 ix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투싼 ix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투산 ix는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를 새롭게 장착하는 등 전면부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측면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신규 디자인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램프를 신규 적용했다.
차량내부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를 적용해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 상단부에 부드러운 재질을 적용하고 컵홀더에 조명을 추가해 감성 품질을 강화했으며, 센터콘솔에 착탈식 내장 트레이를 장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뉴 투싼 ix’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드라이빙 편의성과 즐거움을 위해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3가지 모드(컴포트, 노멀,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충돌사고 예방 및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현대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네비게이션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
현대차는 ‘뉴 투싼 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 토크 20.9kgㆍ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10.3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최대토크 41kg•m, 연비 13.8km/ℓ의 디젤 모델(2WD)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 투싼 ix’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