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막판 혼조세를 보였지만 주간기준으로는 1~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국내증시도 화학, 철강금속 등 경기민감업종들의 상승세에 2% 가까운 오름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지난주 주요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추천주들은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했다.
추천주 14종목 중 코스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4개, 반면 시장대비 1% 이상 하락한 기업은 6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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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롯데하이마트가 11.1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시장대비 수익률도 9.12%에 달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4~5월 결혼·이사 시즌으로 가전수요 증가가 기대돼 롯데하이마트를 추천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주간 5.87%, 코스피대비 3.88%의 수익을 거두며 수익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추천주인 SK이노베이션과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현대중공업도 각각 3.82%, 3.4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주간 -2.5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현대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요금 인상 등의 수혜가 기대돼 한국가스공사를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강원랜드도 주간 -0.48%, 코스피대비 -2.47%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현대건설과 삼성전자도 주간 0.17%, 0.75%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시장대비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한 주간 코스피수익률은 1.99%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