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4'의 미국 출시가 지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통신업체인 T-모바일은 이날 출시를 예정했었으나 제품의 출하가 지연되면서 오는 29일로 출시를 늦춘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고객들이 갤럭시S4'를 많이 기다려온 것을 안다"며 "하지만 예기치 않은 재고 출하 문제로 인해 지연돼 금일 출시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T-모바일은 당초 갤럭시S4 출시를 서두름으로써 시장내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이었다.
스프린트 역시 당초 오는 27일로 출시 일정을 예상했으나 삼성의 재고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먼저 온라인 주문 접수만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제품 출하 지연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최근 일부 비평가들은 '갤럭시S4'에 대한 리뷰를 통해 제품의 플라스틱 구조를 포함, 소프트웨어가 술책으로 채워져있다는 등의 혹평을 내놓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