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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A클래스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벤츠코리아 제공) |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과 컴포트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미래와 관련한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총 7차례 F1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미하엘 슈마허는 1990년 메르세데스-벤츠 F1 팀에서 주니어로 활동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인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에서 활동했으며, 2012년 은퇴를 선언했다.
미하엘 슈마허는 "F1 드라이버 시절 나는 승리에 만족하기 보다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가 제공하는 모든 기술에 의지했고 최대한으로 활용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레이싱 카이든 도로 위 자동차이든 주행 보조 시스템의 열렬한 서포터이다"고 말했다.
요아힘 슈미트 메르세데스-벤츠 세일즈 &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와 다시 일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서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행 보조 시스템을 향상시켜 도로 위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하엘 슈마허는 다음달 1일 다임러 그룹 디터 제체 회장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로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