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유통 전문인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2001년 성공회대와 산학협력이라는 인연을 맺고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이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성공회대 이사장을 역임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대학재정 외에도 대학교육, 연구, 산학교류 등의 분야에 걸쳐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갤러리아 측 설명이다.
갤러리아의 ‘산학협력 인턴쉽 과정’은 성공회대 경영학부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업태 이해와 함께 백화점 실무 현장 체험도 병행하는 교육과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보통 유통업계의 산학협력은 유통업체 실무진들이 나서 단기 특별강좌나 일회성 강좌로 운영되는 게 다반사지만, 특정 대학교의 유통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해 10년 넘게 산학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곳은 국내 유통업체 중 갤러리아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지기영 인력개발팀장은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강사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의도 무척 높다"며 "회사 정규 교육 프로그램 못지 않게 대학생 산학협력 과정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