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대비 행사금액 48%, 행사청구 건수 39% 감소해
[뉴스핌=정경환 기자]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과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은 46종목 562억원으로 전분기 행사금액 1084억원 대비 48.2% 줄었다.
또한, 행사청구 건수는 전분기 693건 대비 39.8% 감소한 417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수렴함에 따라 행사금액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가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한 252억원, 교환사채의 경우 281.1% 늘어난 141억원 그리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79.7% 줄어든 168억원을 기록했다.
전환사채 100건, 교환사채 13건, 신주인수권부사채 304건을 기록한 행사 건수는 각각 30.6% 감소, 116.7% 증가 그리고 44.0%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청구금액은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제64회 전환사채가 1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노칩테크놀로지 제1회 교환사채(60억원), 디에스제강 제5회 전환사채(53억원), 성신양회 제3회 신주인수권부사채(53억원) 그리고 하이쎌 제13회 교환사채(4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