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전대 후보 등록 마감…당 대표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김한길 vs 반김한길 대결…범주류 단일화 여부 관심사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9일 5·4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 개혁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당을 이끌 새 지도부 선출과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 대표에는 강기정·김한길·신계륜·이용섭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최고위원에는 안민석·조경태·양승조·우원식·윤호중·유성엽·신경민·황주홍·장하나 의원과 장영달 전 의원,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전대의 당 대표 선거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비주류의 김한길 의원 대 범주류측의 반 김한길 전선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신계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강기정, 이용섭 의원님을 이렇게 보면 아주 훌륭하시고 옳고, 제가 말하는 혁신의 방향과 대의에 공감하는 것 같다"며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신 의원은 다만 "같이 힘을 합한다고 하는 것이 어떤 깃발에서 힘을 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1 더하기 1은 2라는 셈법이 아니라 동일한 가치와 추구하는 목표가 같게 되면 가속력이 붙게 되는 의미의 생각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범주류측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김한길 의원측 관계자는 "1:1 구도가 된다면 비슷비슷한 지지율 싸움이 될 것"이라며 "누가 지난 1년에 대해 잘 설명하고 미래비전을 갖췄는지에 대한 홍보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 주류측에서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김 의원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점에서 계속 단일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후보를 3명으로 줄여야 하는 컷오프 예비경선 전에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컷오프는 오는 12일 열린다.

컷오프 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컷오프를 누가 통과할지, 떨어진 사람이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대선평가보고서가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앞서 대선평가위원회는 민주당 내 계파문제와 민주당·문재인 후보의 역량 부족으로 18대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 주류측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대선 패배 원인을 떠안게 된 모양새라 전대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서 그런 발표를 하는 것도 어떤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적절한 때가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당원들이 영향을 받아 결과가 왜곡되기보다는, 당원들의 동의를 얼마나 얻어내느냐에 따라 오히려 더 명확한 의사표현을 도출해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확실한 평가를 바탕으로 당이 나갈 미래 방향을 정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대의원·당원들이 본인들이 생각했던 패배 원인과 평가 보고서가 얼마만큼 일치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김한길 의원과 신계륜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이용섭 의원과 강기정 의원은 서로 지지기반을 호남에 두고 있어 통과를 낙관하긴 어려워 보인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안민석·양승조·우원식·윤호중·유성엽·신경민 의원과 장영달 전 의원 등의 컷오프 통과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총 4석이 될 선출직 최고위원은 조직력이나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후보가 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이 이번 전대에서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해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키로 하면서 흥행과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전대는 당 대표 1명과 선출직 최고위원 4명 등 총 5명의 지도부를 선출하게 되며 선거인단 투표 방식 및 비중은 대의원 50%+권리당원 30%+일반당원·국민 여론조사 20%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에 앞서 오는 10일 오마이뉴스, 11일 MBN 및 채널A가 주관하는 3차례의 당 대표 후보 합동 방송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1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MBC 4사, 15일 대구·경북 지역 MBC 3사, 1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16일 제주 JIBS를 통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위원 후보 합동토론회는 15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주관으로 생방송된다.

합동연설회는 컷오프 이후 치러지며 ▲부산·경남(13일) ▲울산·대구·경북(14일) ▲제주(16일) ▲세종(17일) ▲대전(18일) ▲충남·전북(20일) ▲전남·광주(21일) ▲충북(22일) ▲강원(26일) ▲서울·인천(27일) ▲경기(28일) 순으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