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에 자유무역지구 시범지역을 지정하는 방안이 국무원에 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일 관련주가 급등했다고 경제종합 포털 허쉰왕(和訊網)이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올해 초 2013년 시정부 업부 보고에서 푸둥(浦東)신구를 자유무역지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경제계에서는 상하이에 자유무역지구가 설립되면 무역업은 물론 항공운송,금융 등 다방면에 경제적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외에도 저장성(浙江省) 저우산(舟山)신구와 톈진(天津)도 자유무역지구 지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일 중국 증시에선 상하이야퉁(亞通股份·600692), 상하이션다(申達股份·600626),상하이드래곤(龍頭股份·600630) 등 상하이 현지 부동산 개발 업체의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립 예정지인 충밍(崇明)도에 토지사용권을 보유한 상하이야퉁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근린시설 건설이 시작되면서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