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3월 한달간 중국 증시를 강하게 짓눌렀던 부동산 정책 규제 규제이슈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대신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는 "4월 중순부터는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해소 및 추가 부양 등 긍정적 이슈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 중순 전인대 폐막 이후 현재까지 규제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세칙이 발표됐고 나머지 도시들에 대해서는 4월 중순까지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광저우나 청두, 베이징 등 이미 발표한 세칙에는 부동산 보유세 등 강도높은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5월 노동절 휴일을 전후한 수요 확대 및 신도시화 발전 계획에 따른 투자 증가, 정책 기대감도 여전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4~5월 중에는 시장의 우려는 비교적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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