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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 피나클 상장 첫날 12% 랠리..배당 매력

기사입력 : 2013년03월29일 05: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냉동식품 업체인 피나클 푸즈가 상장 첫날 출발부터 강한 랠리를 연출, 12%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피나클 푸즈의 강세는 배당 성향이 높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나클은 공모가 20달러보다 11% 급등한 22.26달러에 거래를 개시했다. 공모가 역시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18~20달러의 상단에서 결정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피나클의 기업가치는 5억8000만달러로 평가됐다.

피나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주당 18센트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연 3.6%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S&P500 지수 편입 종목의 평균 배당 수익률인 2.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기업의 성장성은 미약한 실정이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기 때문. 부채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1억달러로 지난해 순이익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나클은 블랙스톤이 지난 2007년 21억600만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기업으로, 사모펀드 주도의 기업공개(IPO) 사례에 속한다.

이날 피나클은 12.10% 랠리한 22.41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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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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