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세계 최고경영자들 '중국 해외 투자 최적 국가'

기사입력 : 2013년03월25일 14:42

최종수정 : 2013년03월25일 16:20

중국 회계법인 푸화융다오 설문조사 결과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4대 회계사무소 중 하나인 푸화융다오(普華永道)가 세계 각국의 최고경영자(CEO) 2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중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투자국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푸화융다오가 발표한 2013 중국 발전 고위급포럼 조사보고서인 '중국:다국적 기업의 투자환경에 대한 통찰'이라는 보고서에서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 신흥경제국과 미국 등 국가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 CEO 중 56%가 중국을 최우선 투자 목적지이자 올해의 가장 주요한 경제 시장으로 꼽았다고 25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보도했다.

이들 CEO들은 중국의 방대한 소비 시장과 풍부한 기술인력,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 장려정책이 중국 시장에 매력을 갖게하는 요소라고 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푸화융다오의 관계자는 중국경제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해외 투자 유치라며, 지난해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1120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매력을 기준으로 할때 중국은 향후 4년안에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화융다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CEO들은 신흥경제국들의 외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소비 촉진과 외환 및 금리 등 금융개혁 심화, 2020년 소득증대 목표 실현 등 중국 당국의 이 세 가지 도전 과제가 향후 중국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CEO들은 중국 정부의 투명성 제고와 부정부패 근절을 비롯해 정부의 경제에 대한 간섭 축소, 자본시장 개혁 가속화 등 일련의 조치가 중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보고서는 70%이상의 CEO들이 향후 5년간 대 중국 투자 규모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하면서, 이들 CEO들은 인수합병(M&A) 투자와 토지를 직접 매입하고 공장 및 사업장을 설립해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인 그린필드(Green Field) 투자를 가장 선호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국적 기업 CEO들은 중국 현지 기술 인력 유치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중국 현지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