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연장전에서 져 2위에 머물렀다.
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인경은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파에 머물러 버디를 잡은 레카리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날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하는 바람에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가 패하고 말았다.
L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인경은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다.
김인경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우승상금 22만달러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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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CC에서 끝난 KIA클래식 4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