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중첨 추진 전략으로 기술력과 가치극대화, 안전관리, 재무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구 부회장은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진행된 제6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5차 투비 원년이자 새로운 반세기 원년”이라며 “지난 반세기 우리를 이끌었던 열정과 미래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2020년 목표인 매출 290조, 영업익 15조 달성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네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밝혔다.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의 가속화를 통해 차별화 된 기술력을 갖추고 비즈니스모델 이노베이션을 통해 심화되는 경쟁에서 안정과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메니지먼트를 통해 회사의 공장의 안전 등에 만전을 가하고 재무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기로 했다.
구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새럽게 변하는 ‘따로 또 같이’ 3.0의 롤모델 선도해 나갈 것”이리며 “앞으로 펼쳐질 새 반세기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 요구하겠지만 우리는 지난 50년간 수많은 위기를 이겨낸 역량과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주총에서 매출 73조3300억원, 영업이익 1조6993억원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이재환, 김영주, 최혁, 신언 사외이사의 재선임 및 신규선임 및 이사보수한도 150억원 등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