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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하이얼 절전형 가전 보조금 수혜 전망

기사입력 : 2013년03월21일 16:51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1:27

기관들 '실적 전망 밝다' 투자 유망 종목 점쳐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海爾 Haier 600690)이 지난해 양호한 영업 실적을 거두면서 투자 유망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얼의 작년 영업 수입은 전년보다 8%늘어난 799억 위안, 모회사 순이익 규모도 전년 동기대비 22%나 증가한 32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 국부펀드(CIC)의 자금위탁운용사격인 중국국제금융공사 중진(中金 CICC)은 하이얼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이 1.22위안으로 예측치보다 0.02위안이 적지만 EPS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중진은 지난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3~4%포인트 증가해 시장점유율과 업체의 총 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칭다오 하이얼의 성장성을 밝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에어컨 판매 수입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45%나 증가해 작년 한해 수익률을 5.7%포인트 끌어올리는 등 영업 수익 증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 하이얼이 2013년 영업 수입을 작년대비 12% 증가한 895억 위안으로 목표한데 이어, 전문가들도  에너지 절약형 가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관련 소비가 늘어 칭다오 하이얼의 올 한해 순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냉장고 수출 부진과 연구개발(R&D) 비용 급증에 따른 경영 비용 증가, 내부 경영권 교체 등이 불안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와 메이더그룹(美的集團 000527)에 이어 하이얼도 경영권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72세인 양미엔미엔(楊綿綿) 하이얼 그룹 총재가 곧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4월 그룹 내부에 차기 총재 선출이 예정되어 있다.

중진은 올해와 내년 칭다오 하이얼의 EPS가 각각 1.42위안, 1.64위안,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올해 주가수익률(PER)은 9배에 달할 것으로 진단해 칭다오 하이얼을 추천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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