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자유투어가 의료관광 상품을 들고 베트남에 진출한다.
자유투어(대표 방광식)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베트남 VNK홈쇼핑·베트남 국영여행사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의료관광·홈쇼핑 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서울 다동 자유투어 본사에서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오른쪽)와 정일환 베트남 VNK홈쇼핑 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자유투어> |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유투어는 VNK홈쇼핑에서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하노이투어리스트와 현지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게 된다. 회사는 홈쇼핑 판매로 연간 3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VNK 홈쇼핑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업체로 베트남 공중파·케이블TV, 위성방송 등에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국영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는 200여개 대리점을 보유한 현지 북부지역 여행업계 1위 업체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중국·말레이시아·스리랑카와의 제휴에 이어 베트남까지 제휴을 체결하며 의료관광 시장 진입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의료관광 외에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