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태기 안타까운 사망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故강태기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고인이 고혈압 약을 복용했다는 점을 들어 고혈압 합병증에 의한 병사로 추정하고 있다.
갑작스런 강태기 사망 소식을 접한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 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군요. 배는 고파도 막은 오른다는 연극. 에쿠스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였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했다.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도 트위터에 "연극배우 강태기 씨가 돌아가셨군요. 여고시절 실험극장에서 그의 연극 에쿠우스를 보며 연극배우를 꿈꾸기도 했었는데. 쓸쓸한 소식에 갑자기 멍한 슬픔이 다가오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내가 안양예고 2학년때 호암아트홀에서 실험극단 김동훈 연출. '휘가로의 결혼'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주인공이던 강태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봤다. 너무도 쓸쓸히 가셨다. 참 멋진 배우"라며 안타까워 했다.
가수 겸 배우 신성우도 강태기의 사망소식을 전한 지인의 글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뉴스핌 이슈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