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나연(26.SK텔레콤),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빅3’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무대는 미국 본토로 옮겨져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CC(파72)에서 개막하는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청야니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나연과 루이스의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청야니는 현재 109주째 세계랭킹 1위(9.33점)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나연이 8.71점, 루이스는 8.70점으로 곧 뒤집힐 상황을 맞았다.
청야니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나연도 2위를 차지했고 루이스는 ‘톱10’에 들어 세 선수 모두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여명의 한국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미 시즌 2승을 합작한 한국낭자들은 시즌 3승을 벼르고 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신지애(25.미래에셋)와 혼다LPGA타일랜드 우승자인 박인비(25)도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 해 신인왕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하이트진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유선영(27.정관장) 등도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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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왼쪽)과 청야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