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OIL과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전국 알뜰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알뜰주유소 유류 납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남부권(영·호남)을, 현대오일뱅크가 중부권(서울·수도권·충청권·강원) 공급자로 결정됐다.
두 정유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알뜰주유소에 매월 유류 약 5000만~1억ℓ를 공급하게 된다. 이들이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보다 10~15% 확대된 물량이다.
석유공사와 농협은 알뜰주유소용 유류 공급계약과 관련, 조만간 협상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알뜰주유소 공급 계약은 지난해와 다르게 계약 후 가격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