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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박지성, 선더랜드전 풀타임활약 [AP/뉴시스 자료사진] |
박지성은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몫을 단단히 했다.
QPR은 선더랜드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EPL에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QPR은 이날 선더랜드 전 승리로 4승11무14패(승점 23)를 기록, 여전히 최하위지만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제골은 선더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20분 스티븐 플래처가 아담 존슨의 빠른 패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QPR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QPR은 전반 31분 역습 찬스에서 앤드로스 타운센트의 슛이 수비수 발에 맞고 흐른 것을 로익 레미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을 1-1로 마친 QPR은 후반 25분 타운센트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 골문 직전에서 뚝 떨어지는 환상적인 드롭 슛이었다.
QPR은 2-1로 불안하게 앞서던 후반 45분 저메인 제나스가 강렬한 중거리 슛으로 선더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뉴스핌 이슈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