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의회를 조기 개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탈리아 법원이 총선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입증을 제 시간에 마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15일 의회를 조기에 개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지난주 총선에서 뚜렷한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의회 개회를 앞당겨야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