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탄력'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공사(서문규 사장)는 5일 안양 본사에서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가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그림 참조).
이번 MOU는 울산 북항사업을 위한 매립부지 조성과 임대 등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지난해 말 여수에 820만 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3월 중 상업적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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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오일허브` 여수사업 설계도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