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이탈리아 총선에 뒤이은 정치적 불안정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각) 밝혔다.
피치는 장기화된 이탈리아의 정치적 교착상태는 정책 결정을 방해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해칠 수 있으며 이미 취약한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치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로 확인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당시에도 피치는 정치적 불안정성과 경제, 재정 정책 및 정책적 연속성의 계속된 불확실성 등이 등급강등의 잠재적 촉매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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