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일본이나 미국 관광객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이 발표한 2012년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한 크루즈 관광객 1일 평균 소비액은 512 달러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998 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으며 일본인은 399 달러, 구미주 관광객은 115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 기항지 관광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에 평균 4.32점이었으며 불만족했다는 응답은 2.1%였다.
항목별로는 가이드(4.33점), 비자 취득·출입국 절차(4.30점), 관광지(4.22점)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불편 사항으로는 의사 소통(23.7%)과 쇼핑 환경(12.6%), 음식(11.0%) 등이 꼽혔다.
향후 3년 이내에 한국을 재방문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주요 크루즈 항구인 부산항·제주항·인천항·여수항에서 외래 크루즈 관광객 23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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