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자자, 해외주식채권 '팔자'
[뉴스핌=우동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15주 연속 일본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투자자들은 해외주식과 채권을 계속 순매도하는 추세다.
28일 일본 재무성은 '주간 대내외 증권매매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7~2월 23일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1904억 엔을 순매수했다고 발표했다. 15주 연속 순매수한 금액은 3.9조 엔에 이른다.
지난주 외국인들은 일본 중장기채권 시장에서도 826억 엔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일본 단기채권 및 머니마켓에서는 5342억엔을 순매수해 전체 일본 증권시장의 외국인 계좌에서 6420억엔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주 일본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에서 1064억엔을 순매도했다.
이들은 해외 중장기채권 시장에서도 6654억엔을 순매도했으며 단기채권 및 머니마켓에서도 108억엔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4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